"한의 의료기관 경영상태 좋지 않음 충분히 어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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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의료기관 경영상태 좋지 않음 충분히 어필"
  • 승인 2015.05.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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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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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건보공단 1차 수가협상… "물가인상률 운운하는 건 불합리하다"
◇한의협 수가협상단(왼편)이 20일 건보공단과 1차 수가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한한의사협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일 오후 1시30분 1차 수가협상을 가졌다.

한의협 수가협상단은 박완수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이진욱 부회장, 전은영 보험이사, 김태호 기획이사가 참석했다.

1시간여의 회의를 마친 후 김태호 기획이사는 브리핑을 통해 "한의 의료기관 경영이 좋지 않음을 충분히 얘기했다"라며 "저수가 상태인 부분과 총 비율로 환산했을 때 4%밖에 되지 않는 부분에서 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라고 말했다.

공단 측에서 물가 인상률을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물가인상률이 높은 해에는 인상이 전혀 없다가 낮은 시점에는 맞춰야 한다는 게 불합리하다고 했다"라며 "2차 3차 협상이 진행되면서 구체적으로 입장차를 줄여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의계가 보험에서 차지히는 덩어리가 작다보니 수가 인상률만 갖고 얘기하는 게 불합리하다"라며 "예를 들어 1000억원의 시장을 갖고 있는 곳과 훨씬 적은 시장을 갖고 있는 곳의 인상액은 확실히 다르다. %만 갖고 말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해 수가협상 때 건정심까지 간 것에 대해서는 "올해는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2차 협상은 26일 오후 3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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