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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건 협회장 해임추진위 ‘회원 500여명 동의서’ 받았다
웹 팩스 및 후원계좌 개설…조속한 시일 내 홍보물 발송 예정
2017년 08월 09일 () 09:43:18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김필건 한의협회장의 해임을 추진하는 위원회 발족 일주일여 만인 지난 7일 기준 500여명의 회원이 인터넷 팩스 및 이메일로 면허번호 등이 표기된 동의서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부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현재 공문을 보내는 작업까지 완료한 위원회는 개인정보 등의 이유로 협조 의사를 밝힌 지부가 직접 회원들에게 홍보물을 발송하는 방안과 심평원 및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한의원 데이터를 수집해 직접 발송하는 두 가지 방향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양문열 위원장은 “밴드나 카페 등을 개설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순수한 목적으로 설립된 위원회가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을 배제하고 싶다”며 “일주일 만에 40여명의 회원들이 후원을 해줬고 이를 활용해 홍보물 발송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 발족 전 서울과 경기, 인천지부도 김필건 회장에 대해 사퇴로드맵을 제시하라는 성명을 밝혔다.

경기도한의사회는 지난달 28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과 인천지부들은 각각 7월 24일 성명서를 발표해 김필건 협회장의 즉각 탄핵을 촉구하며 앞으로 실제적인 행동을 해 나갈 것으로 천명하고 있다”며 “김 협회장은 4일까지 아무런 발표가 없을시 에는 중앙회의 회무 정상화를 위한 실천적 행동에 나설 것을 천명한다”고 경고했다.

‘김필건 협회장 해임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한의협회관 5층 대강당에서 발족 총회를 열고 ‘전 회원 5분의 1의 서명’을 받기로 의결했다. 회원들이 회장을 불신임한다는 것을 서명으로 보여주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게 이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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