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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치료를 피부미용에 접목시킨 한의사
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236): 鄭彩溶(1928∼?)
2015년 12월 28일 () 12:01:15 김남일 mjmedi@mjmedi.com

鄭彩溶 先生은 충청북도 영동군 학산면 범화리 출신으로서 1956년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졸업과 동시에 한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하여 한의사가 되었다. 그는 서울시 중구 인현동에 明世한의원을 개원하여 한의사로 활동하였다.

   
◇1962년 간행된 한국한방계인사선집에 나오는 정채용 선생 관련 기사.

鄭彩溶 先生에 대한 자료는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다만 1962년 간행된 「韓國漢方界人士選集」에서는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秋風嶺 줄기의 淸明한 精氣를 받고 人生의 첫고동을 울린 鄭彩溶 先生은 人間의 美의 世界를 形成하는데 남다른 關心과 硏究心과 特技를 가진 人物이다. 일찍이……皮膚漢方醫科의 專門醫로서 人間의 表面이라 할 皮膚病 治療에 特效療法을 사용하고 있으며 거친 皮膚를 美化시킴으로서 사람들로 하여금 生存의 喜樂과 幸福感을 느끼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美에 관심이 깊은 한의사는 아직도 발견되지 아니하고 있으며 그는 이 방면의 專門家인 同時에 멀지 않은 앞날에 大家의 名譽를 빛낼 것으로 期待된다. 그에 의하면 한방도 洋醫가 하고 있는 모든 分野를 開拓해야만 그 참된 權威를 保有할 수 있으며 모든 國民으로부터 信賴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위의 글을 살펴보면 鄭彩溶 先生은 피부과 분야에서 전문적 영역을 개척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皮膚美容分野에서 한약물과 침구, 외용제 등의 요법을 병용하여 많은 효과를 내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가 구사한 피부과 치료가 단순히 피부에 나타난 피부병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아름다움까지 얻도록 하는 치료법이었던 것이다. 그의 취미가 讀書였던 것을 고려할 때 그가 거둔 치료 효과는 아마도 동서고금의 자료들을 섭렵하면서 연구한 결과로부터 얻은 것임이 분명할 것이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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