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MR 2015 세션] 침 치료 연구 모자이크: 임상에서부터 생물학적 기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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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MR 2015 세션] 침 치료 연구 모자이크: 임상에서부터 생물학적 기전까지
  • 승인 2015.05.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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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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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CCMR 2015 첫날인 13일 동시세션으로 침치료 연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김춘호 기자>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ICCMR 2015 첫 날 침 치료 연구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동시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침치료는 수천 년 전부터 사용돼 왔고 서양에서는 보완대체의학의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는 발표가 있었다. 최근 들어서는 임상 연구를 통해 침 치료의 근거를 정립하기 위한 많은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침치료의 근거는 전통적 연구와 구분되는 특별한 특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일방향적인 계층적 증거의 확립이 충분치 않지만 오히려 집중 연구 방법론에 기반한 침치료 연구 모자이크는 권장할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히준 교수(경희대 침구경락과학연구센터장)가 ‘침치료의 중개 연구의 개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고 ▲이향숙 교수(경희대 한의대ㆍ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장)는 ‘임상연구방법론을 통한 기능성 소화불량’ ▲함대현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동물 실험을 통해 항상성 복원을 위한 위 기능의 단일 혈 자극 양방향 조치’ ▲박지연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파킨슨병에서 기초 연구 결과가 어떻게 중개 연구 관점에서 임상적으로 설명될 수 있는가' ▲채윤병 교수(경희대 한의대)는 ’침 자극에 대한 뇌 반응 : 인지신경과학의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세션에서는 침치료 연구가 다양한 연구 방법을 통해 임상에서 제기되는 다면적인 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을 구하는지를 보여주고 기초 연구자와 임상 연구자, 임상의들 사이의 다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 세션에서는 성공적인 연구 사례를 통해 침치료의 구체적 근거 확립에 대한 이해를 제공했다. 임상 경험에서 근거를 확립하는 것은 물론 기초 연구에서 거둔 새로운 발견을 임상 분야로 보급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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