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건 협회장 해임 투표 동의서 3200여장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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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건 협회장 해임 투표 동의서 3200여장 모였다
  • 승인 2017.08.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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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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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부 ARS로 지부회원 의견 청취…서울지부 중앙대의원 간담회 개최
◇김필건 회장 해임 투표 동의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김필건 협회장 해임 투표를 위한 동의서가 23일 기준 3285장이 모였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정확한 재적 회원 수 전달받지 못한 상태지만 해임투표 동의서를 모으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몇몇 시도지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부는 해임 투표동의서 모으기에 동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경기도한의사회는 22일 12시부터 24일 18시까지 지부 전회원을 대상으로 ARS를 통해 김필건 협회장 사퇴와 관련한 찬반 의견을 듣는다. 경기도한의사회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여러 의견이 설왕설래하고 있는 상황에 지부의 결정을 내리기 전 지부 전체 회원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들어볼 것”이라며 “임원들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가능한 많은 회원들의 생각을 살펴보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회원들이 결정한 결과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해임투표 동의서 모으기에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공식 선언했으며 오는 25일 서울지부 소속 중앙대의원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 현 상황에 대한 이해를 돕는 것과 동시에 정관개정을 도모하려 한다.

외에도 인천시한의사회, 제주도한의사회,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전라남도한의사회 등을 시·도한의사회를 비롯해 분회차원에서도 성명서 발표 및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경기 성남분회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중앙회장 사퇴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54.4%의 투표율을 보였다. 그 결과 90.8%의 회원이 사퇴에 찬성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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