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家 집안의 가풍을 계승한 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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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家 집안의 가풍을 계승한 한의사
  • 승인 2015.06.0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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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김남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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近現代 韓醫學 人物史 - 223 李元熙(1920~?)

李元熙 先生은 황해도 웅진 출신으로서 큰아버님께서 당시 이름 있는 한의사였던 것에 자극 받아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되었다. 큰아버님께서 당시 한의계에 명성이 자자하였기에 어린 시절부터 그 영향 하에 성장하면서 한의사의 꿈을 꾸었다. 그는 경희대 한의대를 8회로 입학하여 1959년 졸업하고 한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하여 마포구 공덕동에 보성한의원을 개원하였다.

◇1973년 「한국의료총감」에 나오는 이원희 선생 관련 기사.

李元熙 先生의 행적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한 관계로 그의 활동에 대해 상세히 기록하기는 어려운 입장이지만 1962년에 간행된 「韓國漢方界人士選集」에는 그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원래 온화하고 다정다감하여 동정심이 많고 박애주의에 일관된 氏는 東洋醫大(후의 경희대 한의대)에서 한의학을 전공하고 한의사로 입신양명하게 되자 찾아드는 미지의 환자와 貧寒한 병자의 치료에 희생적으로 봉사하므로서 仁術家의 참면목을 그대로 나타내는 貴人이 되었다고 한다. 羊과 같이 부드러운 氏는 많은 환자의 호감을 사고 있으며 중병완치의 소문이 인근에 널리 퍼짐으로써 그는 명의의 칭호를 듣고 있다 한다.”

1973년 간행된 「韓國醫療總鑑」에서는 李元熙 先生에 대해 “소탈하며 누구나 쉽게 친근할 수 있는 덕망과 양식을 지닌 의료계의 일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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