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들의 치료와 의학의 변천 연구“한의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경험적·실용적이면서 몸을 보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을 선호하는 경향들은 조선 후기 무렵 형성됐다.”8월 30일 서울대 후기졸업식에서 의학 박사학위(醫史學)를 받는 김정선(34·한의사)씨가 논문을 통해 밝힌 내용이다.‘조선시대 왕들의 질병치료를 통해 본 의학의 변천’이란 제목의 학위논문에서 김

“봉사는 지갑도 비우고 마음도 비우는 일”■ 29일 카자흐스탄 行 ■“물방울이 힘으로서가 아니라 그 잦음으로 바위를 뚫듯이 평생 남을 배려하는 마음가짐과 삶이 고단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로 살고 싶습니다.”김창환 경희대 부속 한방병원장(61)은 그가 이끄는 10명의 의료봉사팀과 함께 29일 카자흐스탄 우쉬토베시로 해외의료봉사를 떠났다.카자흐스탄은 올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지켜지지 않는 한약 시장한약재는 공장에서 똑같이 나오는 양약과는 그 출발부터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한약을 구입하는 일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값, 품질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국내에서 한약재 수입업을 하는 동경종합상사(대표 김동락) 해외구매팀이 8월 11일부터 5일간 중국 천진, 안국, 박주 등을 돌며 한약재를 구매하는 현

허만회체형사상학회 고문, 서울 성동구 제원한의원 원장I. 원인태음인의 화병은 肝受熱 裏熱病證에 속하는 裏病證이다. 태음인의 특성상 肝熱에 의하여 발현된다. 肝熱이 심해지면 결국 肺燥현상도 일어난다. 그래서 肝熱肺燥로 인한 燥熱病證 형태를 유지하면서 태음인의 화병이 진행된다.II. 증상화병 발현증상을 체형사상학회에서 발간한 임상경험집에 발표된 임상사례를 중심

‘3N SLIM SYSTEM’을 창안한 손영태 원장의 비만클리닉 임상강좌□ ‘요요방지’를 위한 비만클리닉의 시스템化 □■ ‘요요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요요현상은 비만치료를 하고 있는 의료인과 비만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 모두의 발목을 잡고 있는 걸림돌이다.통계를 보면 5~10kg 이상 일정한 양의 체중 감량 후 2년간 그 체중을 그대로 유지하는 다이어트 성

없어진 『壬申疹疫方』의 자취저자미상의 두창서이다.자작의 편집본으로 보이며, 1책으로 된 필사본 안에는 ‘紅痘經驗方’과 ‘痘瘡經驗方’, 그리고 ‘瘟疫方’이 부록으로 붙어 있다.‘두창경험방’은 ‘攷事撮要所錄’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攷事撮要』 雜用俗方篇에 실린 것을 轉載한 것이 분명하다.이 내용은 朴震禧의 『두창경험방』을 발췌 수록한 것으로 현종 때 나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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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一奎 : 명나라 때의 의학자로 安徽省 休寧 사람이다. 字는 文垣. 汪機의 제자 黃古潭에게서 의학을 배웠고, 나중에 江蘇省, 浙江省 등지에서 여러 스승들에게 私事하였다. 그의 저술 『赤水玄珠』는 여러 학설들을 수집하여 병증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다. 『醫旨緖餘』는 의학자의 입장에서 太極, 陰陽五行의 학설들을 논한 것이다. 그의 아들 孫泰來, 孫明來와 제자 余

김동곤 (쌍계제다 대표)♠ 고려의 진다의식(進茶儀式)고려시대에는 국왕이 참석하는 국가적인 행사가 있을 때, 왕에게 차를 올리고 왕이 참석한 신하들에게 차를 하사하는 진다의식을 행하였다.편전(便殿)에서의 소회(小會)의식이 끝나면 다방(茶房-전회 참조, 茶事를 주관하는 정부기관)에서 과일상을 왕의 자리 앞에 설치하였다. 수존안(壽尊安)은 좌우 꽃으로 장식한 꽃

한의학교육을 사립에만 맡겨둬서야…국립대한의대 없이는 ‘비과학’ 논란 잠재우지 못해□ 정부에서 외면하는 한의학교육 □해방 이후 한의학은 어려움 속에서도 나름대로 꾸준히 발전했다. 일제에 의해 말살된 한의학이 부산의 5인동지회의 노력에 힘입어 극적으로 부활되는가 하면 동양의약대학으로부터 시작된 한의사 양성교육기관이 11개 대로 늘어나는 등 양적인 측면에서만 보

의료조직에서 시행하는 QA 활동이 사후관리에 한정이 되어 있다면 총체적 품질경영 T.Q.M은 한의원의 조직 전반에 걸쳐 ‘의료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선행적 관리 방안이며 개선을 추구하고 궁극적으로는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처음부터 올바른 일을 적시에 행하는 것이다.한의원을 비롯한 의료조직에서 T.Q.M 도입에 어려움 중 하나는 의사들의 참여를 유도

하루에 한 잔 정도 코코아를 마시면 혈전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영국 사우스햄턴 종합병원의 Denise O’Shaughnessy 박사 연구팀은 16명의 건강한 자원 실험자들을 대상으로 코코아가 실제로 혈소판의 작용을 억제한다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는데, 이들에게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여러 단계별로 나누어 85밀리리터의 코코아를

허만회체형사상학회 고문, 서울 성동구 제원한의원 원장III-3. 병증에 따른 임상사례(지난회에 이어)③ 제3형 胸膈熱證■ 소양인 面赤熱 환자 【발표자 : 권병삼】＊證狀 ＊主訴1. 面赤, 面熱 (다른 사람들이 술 먹었느냐고 물어볼 정도)2. 面部 뾰루지(여드름), 面部 가려움증3. 後頭痛, 眼痛(빠질 듯이 아프다), 健忘症, 胸悶(가슴 답답)4. 手足痺症,

대학 수능시험이 90여일밖에 남지 않음에 따라 수험생 건강에도 비상이 걸리게 됐다.얼마 남지 않은 기간 공부에 집중하느라 평상시보다 더 긴장하고, 잠은 적게 자며, 휴식은 부족하며, 운동량도 줄어들면서 예기치 않은 증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다.수험생의 건강을 지킴은 물론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원인, 치료 및 예

朝鮮鍼과 別穴전회에 이어 이 책에 담겨진 조선 침법의 존재를 찾아보자. 일본의 鍼醫 村上溪南은 奇斗文이 건네준 침구서를 보고서 단번에 매력을 느낀 듯 다음과 같은 대화가 이어진다. “귀공의 책은 실로 이 세상에서 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중에 別穴의 존재는 삼가 베껴두고 싶은데 어떠신지요? 또 井滎수經合의 혈 자리는 어떻게 쓰는 것입니까?” 뒤늦은 日人들의

□ 경희대(2명) □▲이종안 - 지구지 물추출물의 간보호 및 항섬유화 효과에 관한 연구▲조형준 - 상백피가 항알러지 및 항염증반응에 미치는 영향□ 대전대(2명) □▲김준명 - 定喘化痰湯 등 수종 방제의 호흡기 객담분비 조절 효능에 관한 실험적 연구▲박승만 - 白염 추출물이 腫瘍免疫에 미치는 영향□ 동국대(14명) □▲유가량 - 희렴이 MDA-MB-231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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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傷寒案■ 내용 : 한 노인을 치료하였는데 굶주린 상태로 차가운 곳에서 노동을 해서 頭痛, 惡寒發熱, 骨節痛, 無汗, 妄語時作時止의 증상을 앓게 되었다. 스스로 參蘇飮을 복용하여 땀을 냈는데 땀은 크게 나왔지만 열은 내리지 않았다. 4일째가 되어서 그 맥을 진찰해보니 洪數한데 左脈이 심하였다.朱丹溪가 “이것은 內傷證이다. 굶주려서 胃腸이 虛한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