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66% 일반인 운영, 감독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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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66% 일반인 운영, 감독 공백
  • 승인 2003.03.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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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의원 "대책마련 시급"주장

산후조리원의 절반 이상을 일반인이 운영하며, 이중 신생아의 감염관련 피해사고가 4.6%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최근 김태홍 의원(민주당)이 지적했다.

김 위원이 제시한 금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산후조리원 운영 및 이용자 관리현황과 제도화 방안’에 따르면 출산산모의 10%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며, 이 시설의 66.5%가 일반인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설 이용자 중 11.1%의 산모가 서비스에 불만을 느끼고, 감염관련 피해사고를 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산후조리원은 개설시 특별한 절차 없이 아무나 개설이 가능하며, 관리감독이 없어 사실상 무풍지대”라며 “산후모성과 신생아 관리는 모자보건과 공중위생을 담당하는 부서가 관리해야 하며, 공적인 제도안에서 효과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후조리원을 운영하는 한의사와 의사는 각각 4명,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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