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주최 제1회 국제회의서 공동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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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주최 제1회 국제회의서 공동선언
  • 승인 2005.04.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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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대학, ‘동방의학’ 발전에 손잡다

대구한의대가 한의학의 협력체체 구축을 위해 지난 18~19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3개 전통의학 대학과 손잡고 ‘제1회 한·중·일 동방의학 국제학술회의’를 열었다.
대구한의대·中 북경중의약대학·日 도야마의과약과대학이 주최하고 복지부, 세계보건기구, 대한한의사협회, 대구광역시 등이 후원한 이 회의는 최승훈 WHO서태평양지역 사무국 전통의학자문관, 안재규 한의사협회장 및 한의계 내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8일 공동선언식에서 3개 대학은 각국의 한의학, 중의학, 깐뽀 등으로 다르게 불리는 전통의학을 ‘동방의학(Eastern Medicine)’으로 통일하고, 협동연구 및 학문 교류를 위한 공동연구기금 설치, 세계보건기구와 긴밀한 협력 체제 구축, 교수·학생들의 교환, 학술대회 격년 순환 개최, 생명과학산업의 발전을 위한 산학연구 연계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선언문에 합의했다.

19일 학술대회에서 최승훈 전통의학자문관은 ‘전통의학에 대한 WHO의 전략과 활동’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WHO는 전통의학에 대해 ‘근거중심의 표준화’라는 테마로 사업을 진행시켰고, 용어, 경혈위치, 전통의학정보, 27개 주요질환에 관한 임상 지침 등의 표준화사업을 진행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정우열 원광대 명예교수, 장일무 교수(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등이 모두 13편의 연제를 발표했다. <발표요약 509호 칼럼해설란 리포트 참조>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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