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조교수·전임강사 및 한방수련병원 역할자를 대상으로 한 2002년도 제2회 한의사전문의 자격시험 합격자가 14일 발표됐다.
8일 시험장소인 경희대에 서울 경기지역의 한의사 150여명이 찾아가 시험에 응시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해 일부는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예상과는 달리 응시원서를 제출한 81명 중 1명을 제외한 80명이 시험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별로는 내과 29명 소아과 4명 부인과 7명 침구과 14명 안·이빈인후·피부과 8명 신경정신과 7명 재활의학과 8명 사상체질과 3명 등 80명이다.
이로써 한의사전문의는 1회시험에 합격한 246명과 부교수급 이상
자격 인정자 110명을 합해 모두 436명으로 늘어났다.
부교수급 이상은 112명이 신청해 이 중 110명이 자격이 인정됐으며 과별로는 내과 48명 소아과 4명 부인과 8명 침구과 23명 안·이빈인후·피부과 6명 신경정신과 5명 재활의학과 9명 사상체질과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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