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협회 “윤 당선자, 간호법 제정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
상태바
간호협회 “윤 당선자, 간호법 제정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
  • 승인 2022.03.10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보건의료시스템 제 역할 위해서는 숙련된 간호사 반드시 필요”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호협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약속한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간호협회는 10일 논평을 통해 “여야 뿐 아니라 대선 후보들이 약속했던 간호법을 새 정부에서 조속히 제정해 국민의 생명과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새 시대에 부합하는 보건의료 및 간호·돌봄 체계가 마련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며 “2025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다. 이에 대응하려면 선진국과 같이 질병 예방과 만성질환관리 중심으로 보건의료 패러다임의 전환과 변화된 보건의료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숙련된 간호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코로나19 팬데믹과 같이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의료위기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자원의 확보가 필요하다”며 “중환자실 병상은 국가 예산만으로 확보가 가능하지만 중환자를 지키고 돌보는 간호사는 법과 정책이 제대로 작동되어야 확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간호사 확보 없이 초고령사회 도래와 주기적으로 닥쳐오는 감염병 등의 위기에 대처할 수 없다”며 “간호법은 국가와 지방정부가 우수한 간호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별로 적정하게 배치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법률”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새 정부가 시작되면 수많은 국정과제가 논의될 것이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돌봄에 관한 사항은 어떠한 국정과제보다 시급하고 중요하다“며 ”간호법은 이미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되었으므로 대통령 당선자는 간호법 제정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지와 독려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