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024 한의약 표준화 추진 전략 발표, 전문가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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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024 한의약 표준화 추진 전략 발표, 전문가 의견 수렴
  • 승인 2021.12.01 07: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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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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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한의약 표준화 전략로드맵 전문가 공청회 개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약 표준화 추진 전략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의견을 나눴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진용 원장)은 지난달 30일 ‘한의약 표준화 전략로드맵(2021-2024) 공청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한의약 표준화 전략로드맵(2021-2024)을 발표하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한의약 관련 정부 및 학계, 산업계, 연구계 관련자들 40여 명이 참여했다. 

한의약 표준화 전략로드맵(2021-2024)은 보건복지부의 한의약 세계화 추진사업 내 ‘한의약 국제표준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한의학연이 표준화 수요조사 및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거쳐 수립했다. 

2014년에 수립된 한의약 표준화 전략 로드맵(2015-2024)의 1단계 액션플랜(2015-2017)과 2단계 액션플랜(2018-2020) 추진 결과분석을 바탕으로 3단계 액션플랜(2021-2024)을 수립하고 기존 표준화 전략로드맵에 변화된 환경과 이슈를 반영했다.

전략 로드맵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이 추진할 한의약 서비스, 용어 및 의료정보, 한약, 의료기기 4개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4개의 각 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아이템은 ▲한의약 서비스: 원외탕전실 외 4개 ▲용어 및 의료정보: 용어표준화 작업지침 개발 외 15개 ▲한약: 기원(origin)-한약재의 관능검사 외 7개 ▲의료기기: 맥전도검사기(가압식 분석기) 외 27개로 총 57개의 아이템을 선정했다.

한의약 표준화 전략로드맵의 개요 및 수립과정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이 추진할 국내외 표준화 추진 전략이 발표되고, ‘한의약 표준화 전략로드맵의 분야별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의약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서는 한의학연 최선미 책임연구원이 좌장으로 참여하고, 패널로는 서비스, 용어, 한약, 의료기기 4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했다. 

패널로는 ▲박민정 단장(한국한의약진흥원) ▲이수진 표준이사(대한한의학회) ▲이경진 교수(경희대학교) ▲권기태 약무부회장(대한한의사협회) ▲강희정 대표(㈜대요메디) 등이 참석했다.

이진용 원장은 “한의약 표준화 전략로드맵을 바탕으로 한의약 각 분야 기술에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한의약 국제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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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2021-12-01 10:42:17
무엇보다 정원좀 줄입시다 협회는 뭐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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