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협력사업 계약 체결 통해 한국의 전국민 건강보장 달성 및 운영경험 전수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우크라이나 건강보장체계 개선을 위해 세계은행과 협력해 한국의 제도 운영 경험을 전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단은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간 우크라이나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대상으로 ▲한국 건강보험의 eData 거버넌스 ▲질 관리 및 공급자 관리 ▲암관리를 주제로 제도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우크라이나의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을 위해 그간 협력을 이어온 세계은행은 국민보건서비스(NHSU)의 역할강화와 체계적인 제도 정비 지원을 위해 선진화된 제도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에 협력을 요청하게 되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단은 세 가지 주제에 대하여 한국 제도운영 경험을 기술한 보고서 제출과 세 차례에 걸친 양국 온라인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강상백 건보공단 글로벌협력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앞으로 양국의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향후 신북방정책 국가와의 다양한 국제기구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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