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필라테스 체어를 활용한 동작과 이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를 돕는 책이 출간됐다.
푸른솔출판사는 케니 디아즈의 ‘필라테스 운다 체어’를 번역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필라테스는 1920년 조셉 후버투스 필라테스가 개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운동이다. 체력과 유연성을 증진시키는 이 운동은 어린이부터 노인, 운동선수부터 재활환자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조셉 필라테스는 이 의자를 활용해 무릎손상이 있는 환자를 재활시키고, 높은 수준의 수강생들에게는 전신체조를 가르쳤다. 현재 필라테스 체어는 재활 후 훈련, 운동선수 컨디션 조절 등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전신 컨디셔닝 기구로 자리잡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필라테스 체어의 역사와 함께 필라테스 운다 체어에 효과적인 강습방법을 사진과 해부학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100개 이상의 체어 동작들은 초급, 중급, 상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각 단계에는 특정한 순서와 흐름이 있는 동작을 구성하고 있다.
저자인 케니 디아즈는 10년 이상 필라테스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필라테스 워크숍을 열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운다체어의 효과적인 강습법을 전달하고 있다.
역자 한유창은 한의학박사로 상지한의대 겸임교수와 도담한의원 원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방병원에 재직중이다. 그는 한의사의 의학적 지식을 활용해 이 책 이외에도 ‘임상경혈단면해부도해’를 번역했으며, ‘필라테스 아나토미’, ‘요가 아나토미’, ‘스트레칭 아나토미’, ‘골프 아나토미’, ‘수영 아나토미’ 등을 공역하기도 했다.
<값 3만 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