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한의사회, “연구와 검증절차 없는 ‘학제통합 추진 중단’에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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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한의사회, “연구와 검증절차 없는 ‘학제통합 추진 중단’에 찬성한다”
  • 승인 2020.09.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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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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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3일간 전회원투표…“중앙회 일방적 정책 추진 위험한 사안”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수원시한의사회가 14일부터 진행될 통합의사 전회원 투표와 관련 한의사 의권과 관련된 중차대한 사안으로 (학제통합 추진 중단에)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수원시한의사회는 최근 회원공지를 통해 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교육에 의한 통합의대 문제는 한의학의 교육과 면허 그리고 의권과 관련된 매우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한의계 내부의 철저한 연구와 검증 절차를 생략하고 정부 및 관련 기관과 사전협의도 없는 중앙회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은 위험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의계의 정책 방향은 기존 25000 한의사들의 의권을 전제로 진행돼야 하기에 중앙대의원이 발의한 전회원 투표 안건은 한의계 전체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선결 조건으로 수원시한의사회 확대간담회에서는 이번 전회원투표 안건에 찬성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회원 투표는 중앙 대의원들이 발의한 것으로 의안은 경과조치가 선결되지 않는 집행부의 학제통합 및 변경 추진을 중단할 것에 대한 찬반 투표이며 14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투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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