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회지 6월호 게재…6만 6000여명 체중변화 예측 정확도 최대 86%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AI를 활용해 비만환자의 체중감량정도를 예측한 연구가 한의학회지에 게재됐다.
누베베한의원은 김은주 원장이 대한한의학회지 6월호에 AI(머신러닝 기법)를 활용한 예측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고 17일 밝혔다.
누베베 미병연구소와 누베베한의원,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삼육대학교 보건관리학과, 한국산업기술대학 경영학부 등 5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AI를 이용해 비만치료 환자의 체중감량 예측을 진행했다.
최종 연구 대상자는 총 6만 6천여 명 중 1차 예측 분석 2만 5988명, 2차 예측 분석 6304명, 3차 예측 분석 833명이 선정되었다. 그 결과 대상자의 체중변화 예측은 최대 86% 정확도를 보였으며, 연구진은 이를 “전통적인 통계학적 연구 방법 제한점을 더욱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연구 방법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배 누베베미병연구소장은 “추후 ICT 기술을 활용한 웨어러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등을 이용하여 생활 정보를 축적하면 체중 감량 예측의 정확도를 더욱 향상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족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