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성남분회가 코로나19를 대응중인 각 구 보건소에 쌍화탕을 후원했다.
경기 성남시한의사회(분회장 김제명)에서는 2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감염증 확산 방지와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성남시 각 구 보건소에 쌍화탕 1500포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으로 업무가 과중되고, 무엇보다도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보건소 관계자를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후원에는 성남시한의사회 소속 ▲김제명(경희미르애한의원) ▲최우진(최우진행복한의원) ▲이주혜(여사랑한의원) ▲박재만(길벗한의원) ▲이종훈(이종훈여성한의원) ▲방민우(분당삼성한의원) ▲최보광(바른한의원) ▲김대현(경희김한의원) ▲고정민(경희고정민한의원) ▲유덕종(성남한의원) ▲정윤석(경희사랑채한의원) ▲윤해선(정자한의원) 원장 등 12명의 한의사가 동참하였다.
성남시한의사회 김제명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엇보다 가장 고생하는 것은 시청과 보건소 관계자인데 조금이라도 도움을 전하고 싶었다. 일선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성남시 보건소의 모든 분들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혼자의 힘으로는 이렇게 많은 수량을 후원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단기간 내에 마음을 모아 동참하여 준 성남시한의사회 임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성남시 보건소 관계자는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라고 생각한다. 직접 환자들을 대면하는 한의원도 힘든 시기인데 이와 같은 응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더욱 힘써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