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국시 합격자 1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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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사국시 합격자 1천명 넘어
  • 승인 2003.03.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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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 90.4%, 경원대 전원 합격

제 58회 한의사 국가시험에 1천 6명이 합격해, 역대 최다 한의사가 배출된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15일 서울덕수정보산업고에서 열린 이번 국시에 3명의 결시자를 제외한 1113명이 시험을 치른 결과 90.4%가 합격선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합격률은 한약 분쟁으로 응시자가 8명에 불과했던 97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학교별 합격률은 경원대(100%), 경희대(97.4%), 동국대(93.4) 순으로 높았으며 합격자수로는 경희대(188명), 경산대(179명), 원광대(136명)순이었다. (표참조)

한약분쟁시 집단 유급을 겪었던 학생들이 대거 지원해, 최다 응시자수를 기록한 이번 국시에서 합격률이 작년(98.5%)보다 떨어져, 107명의 불합격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13명)의 8배에 이른 수치다.

또한 전체 평균은 지난해 보다 36.9점 하락한 275.4점, 최고득점은 24점 떨어진 343점(만점 400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국시 최고득점자는 지난해 8월 경희대 한의대를 나란히 졸업한 정승연(26․女)․박외숙(27․女)씨가 차지했다.
(홈페이지 → 한의학정보→인터뷰에 최고득점자 미니인터뷰 있음)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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