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동 한의사 유성구청장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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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동 한의사 유성구청장에 도전
  • 승인 2004.05.1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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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예비후보에 선정

6월 5일 지방자치 재보궐선거에 한의사가 출마를 선언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에 도전하는 김성동(41·대전 유성 건일당한의원) 씨가 바로 그 주인공.

김성동 한의사는 지난 7일 실시된 열린우리당 공직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에서 9명의 신청자중 3명을 뽑는 경선후보적격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김 한의사는 전임 유성구청장이자 16대 국회의원인 송석찬 씨, 석재회사 이사인 오충환 씨와 3파전을 벌이게 됐다. 후보선출은 국민경선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선일은 이달 15일이다.

김성동 예비후보는 “전력이 화려한 송석찬 예비후보가 막강하지만 지역사회에서 14,5년간 진료와 봉사, 사회활동을 통해 바닥을 다져왔기 때문에 득표력이 만만찮을 것”이라면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동 한의사가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002년 6.1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으로부터 출마 제안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그는 “평소 사회활동을 열심히 한 결과 기회가 주어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씨는 대전대 한의대와 동대학원(한의학박사)을 졸업, 한의협 유성구 분회장을 역임했으며, 대전 YMCA 사회복지위원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김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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