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상근 심사위원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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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상근 심사위원 사임
  • 승인 2003.03.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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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한방 전문 심사 차질 우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종진 한방상근심사위원이 2년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4개월 만인 지난 11일자로 사임했다.

조종진 위원은 대한한의사협회 추천으로 위촉돼 송경섭 전 상근심사위원에 이어 8월부터 심사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조 위원은 “몇 달 동안 재직하면서 밖에서 봤던 피상적인 업무와 차이가 있어 고민이 많았고 개인적 사정도 여의치 않아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종진 위원의 사임으로 한방상근심사위원직은 공석으로 남게 돼 청구차트 심사, 관련 심사지침 검토, 각 지원업무 파악, 중앙심사조정위원회 등 각종 회의 참석 등에 차질이 생겨 한방보험 관련 전문적 심사와 기준마련에 지연과 난항이 예상된다.

심평원은 현재 후임 건과 관련 심평원장의 출장으로 아직 구체적 입장과 계획은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한의협은 “심평원의 차후 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처해 빠른 시일 내에 후임을 마련,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심평원 상근심사위원은 중앙 위원장과 지역위원장 8명을 비롯 가정의학·내과·소아과 등 의과 13명, 치과 1명, 한방 1명. 약학 1명 등 24명으로 구성돼 있다.

양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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