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한의학과 등 보건의약계열 학과장협의체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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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한의학과 등 보건의약계열 학과장협의체 구성
  • 승인 2019.07.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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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1박 2일 연수 계기…공동발전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도모
◇지난달 개최됐던 원광대 전체학부 학과장연수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원광대 보건의약계열학과의 학과장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발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기로 했다.

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간호학과 및 작업치료학과를 포함한 의·치·한·약학 계열 학과장들이 학과장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2019학년도 1학기 전체 학부(과)장 연수를 통해 이루어진 보건의약계열학과장협의체는 학생들의 지역사회 이해를 돕기 위한 지역 관련 교양수업 참여 지도, 지역의 역사·문화·맛집 탐방을 통한 지역사회 친근감 증진을 비롯해 보건의료 봉사활동 등 지역과 공감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박맹수 총장은 취임 직후 현장에서부터의 변화를 꾸준히 주문하면서 지금까지 6개월에 걸쳐 교수 및 직원과 직접 소통에 나서고 있으며, 간담회를 통한 보건의약계열 학과장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에는 원불교 성지인 영광 국제마음훈련원에서 대학 개교 후 처음으로 전체 학부(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1박 2일 일정의 연수를 개최했다. 지금까지의 연수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자 한 이번 연수에서는 대학 주요 현안 보고에 이어 학부(과)장들이 10여 명씩 조를 이뤄 이틀 동안 자유롭게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석 한의학과장은 “이번 학부(과)장 연수는 총장 및 보직자 연설과 탑다운 방식의 연수에 익숙해져 있던 교수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새롭고 알찬 시간이었다”며 “함께 조를 이룬 보건의약계열 학과장들이 토론했던 내용을 향후 발전적으로 이어나가자는 취지에서 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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