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의료분야 커뮤니티 케어 기틀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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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증진개발원, “보건의료분야 커뮤니티 케어 기틀 세우겠다”
  • 승인 2019.07.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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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조인성 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추진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과 민관협력을 통한 일차의료 만성질환 통합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인성 원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4일 제3대 조인성 원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보건의약분야 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난 1년 동안의 기관의 운영성과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밝혔다.

조인성 원장은 “사람중심 신뢰경영을 핵심철학으로 안정감 있는 기관운영을 꾀하고, 건강정책을 견고하게 다지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쉼 없이 달려온 1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관 운영과 관련해 올해 초 준정부 기관 지정에 따라 전구성원과 함께 새로운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기관 미션과 비전을 재설정하는 등 큰 변화가 있었다”며 “비정규직 전환 및 사회형평적 채용 활성화 등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노력에도 힘썼다”고 말했다.

또한 “정책입안자·관련부처 등과 긴밀히 협조하며 지난해와 올해 비만예방종합대책,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 담뱃갑 경고그림 교체, 금연종합대책 등 다양한 건강정책의 기획 및 수립에 기여했다”며  “아울러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 헬스를 건강증진사업에 접목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동네의원 중심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도 순조롭게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령사회에 접어든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와 건강투자는 이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특히 올해 4월 보건의 날 대통령이 ‘기존 치료중심에서 ’예방과 건강투자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발언했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역시 지역사회 중심의 건강증진에 주력해 건강 대한민국을 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선정한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을 이어 지난 5년 간 쌓아온 전문성과 신뢰,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수명 연장과 건강형평성 달성을 통해 ‘보다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아울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역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건강증진을 활성화하고, 민관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을 모색하여 ‘보건의료분야에서의 커뮤니티 케어’가 가능하도록 기틀을 다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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