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의학회가 온라인 원격서비스 플랫폼 건설계획과 중의학 관련 국제화 정책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에서의 WFCMS 학술대회 개최를 검토하기로 했다.
대한한의학회(최도영 회장)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섬서성 서안시 진장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orld Federation of Chinese Medicine Societies, 이하 WFCMS) 제4회 제4차 이사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세계중의약학회연합회(WFCMS)는 중의학(한의학)과 중약(한약)의 개발 및 발전을 위해 출범되었다. 이날 대회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약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의학(한의학)의 학술발전과 국제화를 위한 전문가 간의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과 임형호 부회장, WFCMS 마건중 명예주석, 이진길 명예주석, 상빈생 주석, 외 이사 및 중의학 관계자가 참석하여 ▲세계중의약 온라인 플랫폼 건설계획과 실행방안 ▲세계중의약 지능화 서비스 플랫폼 설명에 대해 논의하였다.
또한 ▲“세계중의약의 날” 1주년 활동 방안 ▲세계 중연 중의 임상 국제조직 표준업무에 대한 WFCMS측의 보고 ▲국제 중의 원격 회진 및 교육 서비스에 대한 규범 ▲중의 기본 명사 술어 중․포(포르투갈어)대조 국제 표준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한의학회는 앞으로도 중국과 한의학 관련 국제화 정책과 온라인 원격서비스 플랫폼 건설계획에 대한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WFCMS 학술대회의 한국개최 제안을 받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