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능나눔사업 일환…“의료취약지역 노인들의 의료혜택 방안 고민 할 것”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이 정읍에서 한의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약침학회 굿닥터스나눔단(단장 강인정)은 지난 19일 전라북도 정읍시 동학울림센터에서 농촌재능나눔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며, 정읍시청과 고부면사무소 직원 50명이 함께했다.
이날 진료를 마치고 돌아가는 한 주민은 굿닥터스나눔단 한방의료봉사에 “거리가 멀고 생업으로 병원이용이 힘들었는데 한의사선생님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진심으로 기쁘다”고 전했다.
이진선 부단장은 “의료취약지역에 계신 어르신들이 경제적, 시간적 문제로 병원을 찾지 못한다는 것에 마음이 아팠다”며 “앞으로 굿닥터스나눔단과 지역사회자원들이 연계하여 많은 분들이 쉽게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한국의 높은 고령화 지역 중 한곳인 정읍에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해준 굿닥터스나눔단에 감사드리며 본 사업을 기점으로 의료 빈부격차를 해소하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닥터스나눔단은 매월 2회 이상의 의료봉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함께 참가할 단원을 모집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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