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연구 모듈형 조직으로 연구효율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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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연구 모듈형 조직으로 연구효율 극대화
  • 김춘호 기자
  • 승인 2019.05.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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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역할과 책임)이행 위한 효율적 운영시스템 구축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은 정부가 추진하는 기관 역할 및 책임(R&R) 재정립을 이행하기 위해 연구 모듈형 조직 신설 등 연구 효율 극대화에 필요한 체계를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 및 혁신성장 등 과학기술에 대한 사회적 기대 증가로 지난해부터 역할 및 책임(R&R)이란 이름으로 출연연 개선방안을 추진해왔다.

한의학연은 연구자·현장 중심의 자기 주도적 실천을 골자로 하는 개선방안을 수립해 왔으며 기관 미션과 임무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의 R&R을 재정립하고 강화했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이를 효율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다.

한의학연은 연구 몰입도 제고를 위한 연구운영팀(PO실)을 3개 연구부서마다 설치해 연구수행 시 발생하는 행정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또 연구수행에 공통으로 요구되는 기능을 통합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능에 따라 특정임무형 조직(특임조직)을 확대·개편해 전사적 연구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PO실의 인력은 기존 연구부서와 지원부서에서 각 1명씩 총 2명으로 구성해 연구수행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했다. 연구자의 행정지원 수요를 바탕으로 시범운영하며 부서별 최종 역할을 정리해 요청에 대한 대응을 넘어 연구자 밀착 행정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임 조직은 기능에 따라 ▲지능화추진팀 ▲임상연구협력팀 ▲비임상연구협력팀으로 구성했다. 각 부서에 직무별 최우수 인력(Master)과 핵심 전문인력을 배치해 전체 연구과제와의 코디네이팅(연구설계, 인력 활용 등) 및 협력연구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지능화추진팀은 연구원에서 생성되는 연구데이터의 관리·공유를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며 한의학과 타 분야 간 융합·협력 연구를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 한의사에 활용할 수 있는 한의 빅데이터 통합 DB 구축 업무도 수행한다.

임상연구협력팀은 의약품·의료기기 등 연구 대상이나 허가용·연구용 등 연구목적에 적합한 임상연구를 기획한다. 또한 임상시험계획 설계 및 통계 디자인, 임상연구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임상연구 품질 보증 및 관리 등을 수행한다.

비임상연구협력팀은 연구에 사용되는 한약 시료의 품질관리·공급·분리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목표질환 효능평가를 위한 모델 디자인 및 효능 평가를 협업하며 연구를 지원한다.

김종열 원장은 “출연(연)에 대한 요구수준이 높아지는 한편 예산·인력 등 자원 운용의 제약도 증가해 연구수행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연구자·연구환경 중심의 조직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개편해 나가며 우수 운영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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