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홍콩 중의약그룹 퓨라팜과 MO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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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홍콩 중의약그룹 퓨라팜과 MOA 체결
  • 박숙현 기자
  • 승인 2019.04.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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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수출 및 기술이전 등 해외시장 진출 본격화
◇(왼쪽부터)Abraham Chan 회장, 이응세 원장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한약진흥재단이 홍콩의 중의약제조업체인 퓨라팜과 합의각서를 체결해 한약재 수출과 자원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지난 25일 경산 본원에서 홍콩 중의약 과립제 제조 및 유통기업인 퓨라팜(PuraPharm, 회장 애브라햄 챈)과 전통의약 협력사업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고, 한의약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17년 6월 홍콩에서 양해각서(MOU) 체결 후 공동 아젠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이번 합의각서를 통해 양측은 상호 이익이 예상되는 한약재 수출 및 자원정보 교류, 공동연구 등에 관한 세부시행 사항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암환자 대상 기능성 천연화장품 개발 관련 연구용역 계약 체결 ▲한약진흥재단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농축 한약(과립) 제제 해외시장 진출 및 확산 ▲약용식물자원(한약재·중약재) 수집 및 제공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퓨라팜은 우선 한약진흥재단의 암환자를 위한 스킨케어 화장품 개발연구에 22,000달러(USD)를 투자하며, 향후 연구결과에 따라 관련 제품의 국내 생산 시 10년 간 126억 원 이상의 수출 유발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10년 간 한약제제 90억 원, 한약재 70억 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돼 한의약의 새로운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세 원장은 “이번 퓨라팜과의 업무협력은 한약제제의 해외 인지도 향상은 물론 한의약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크다”면서 “향후 다양한 한의약 연구개발, 한약재 수출, 기술이전 등 한의약 산업의 부가적인 수익창출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라팜은 1998년 설립된 중국식품의약품감독관리국(CFDA)이 허가한 CCMG(Concentrated Chinese Medicine Granules) 제조업체 5개 중 하나로, 중국 난닝에 중의약 제조공장과 연구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퓨라팜은 홍콩 중의약 과립제 시장 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한 기업으로, 현재 홍콩 104개의 직영 및 제휴 중의 클리닉과 미국, 캐나다, 호주 등에서 NONG’s Clinic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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