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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한의학 인물사 (315): 羅炳禮(1919〜?)
1971년 대한한의사협회 협보편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한의사
2019년 04월 20일 () 06:00:00 김남일 mjmedi@mjmedi.com

羅炳禮先生은 平安南道 永川郡 陵中面 高益里 胎生으로서 1939년 평양농업학교를 졸업하고 1947년 7월에 서울로 내려와서 대한독립청년단 경상남도단 정보부장으로 활약하였고, 한의학 공부를 하여 한시적으로 실시된 1957년 한의사 검정고시에 합격하여 한의사가 되었다. 이후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에 五常한의원을 개원하여 활동을 시작하였다.

   
1973년 대한경행인사록에 나오는 나병례선생 관련 기사

1963년에는 제13회 한의사국가고시 채점위원을 역임하고 1971년 대한한의사협회 협보편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1972년 대한침구학회 감사로 피선되었다. 1970년에 발족한 대한한의사협회 협보편찬위원회는 11대 한의사협회 이범성회장(재임기간 1971. 4∼1972. 3)이 1971년 3월 29일 위원장 이익순, 위원 임종국, 김창준, 김영배, 나병례, 이찬영, 이웅정으로 개편했다는 『1898-2011 대한한의사협회』의 기록을 통해서 확인된다. 이범성회장(1920〜1993)은 한의사협보(후의 한의신문)을 창간하는데 공로자로서 나병례선생이 여기에 편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여 그와의 친분을 과시하고 있는 것이다.

1973년 간행된 『大韓景行人士錄』에서는 그에 대해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한의학연구가 무궁무진하여 연구하면 할수록 치료 방법을 널리 넓힐 수 있다. 조그마한 약으로 효력을 기대한다는 식의 습성을 일소해야 될 것이다. 그는 고명한 인술로 많은 환자들을 병마로부터 구출하여 각계각층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없이 받은 바 있다. 座右銘은 五常 仁義禮智信.”

 

김남일 /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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