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방 연구회 첫 학술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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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방 연구회 첫 학술세미나
  • 승인 2004.02.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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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한방 요법·제제 소개

제형개발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결성된 고금방연구회(회장 정해도·서울 정한의원)의 첫 학술세미나가 지난 15일 서울 반포동 강남메리어트호텔에서 학회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해도 회장은 “한의계에도 이제 특정 질환에 대해 경쟁력 있는 치료법이나 노하우를 개발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고금방연구회는 치료법을 개발하고 회원 한의원에서 치료효과를 검증해 한약제제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실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전국 한의원이 접속할 수 있는 서버를 만들어 임상자료의 데이터화로 한의학의 치료효과를 객관화하고, 전탕방식을 공동화해 개별 한의원의 탕약품질도 일정한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등의 세부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것은 전반적인 한의계의 발전을 목표로 한 “공생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발효법을 이용한 한약 추출 ▲향부환과 진해고 ▲질좌약 ▲원적외선 활용을 통한 아토피 치료법 등이 발표됐다.
학회측은 창립총회를 3월중 연다는 계획이다.

오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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