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의학회 4월부터 인터넷강좌
상태바
사상체질의학회 4월부터 인터넷강좌
  • 승인 2004.02.13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김경요 회장 후임에 김달래 교수 선출


분과학회에서 하는 전문임상강좌가 조만간 인터넷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소문학회가 소문TV를 통해 화상강의를 시작한 데 이어 사상체질의학회도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문임상강좌를 4월경부터 인터넷강좌로 전환할 계획으로 현재 시험가동에 들어간 상태다.

강사 2명이 한 학기 강좌를 맡게 되는 인터넷강좌는 일정한 기존의 오프라인강좌를 텍스트와 함께 동영상으로 대체함으로써 지역적, 시간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 회원에게 공평한 강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달에 1회 정도는 특강을 실시함으로써 온라인 교육의 문제를 보완토록 조치했다.

사상체질의학회 인터넷강좌는 전문임상강좌뿐만 아니라 전자도서관으로서의 기능도 할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사상체질의학회지에 실린 논문을 PDF 파일로 올려놓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열어볼 수 있다.

사상체질의학회 김경요 회장은 “인터넷강좌 방식이 정착되면 사상체질의학의 학문성과를 전국 회원과 공유하게 되어 학문의 체계성 확립뿐만 아니라 회원 결속과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상체질의학회는 지난 7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김경요 회장 후임으로 김달래(42) 상지대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451호 기획란 인터뷰 참조>. 전진상 현 감사는 유임됐다.

이날 총회에서 41명의 회원에게 사상체질의학 인정의 자격증이 수여되고, 박사 9명, 석사 13명에게는 학위패가 수여됐다.

학술발표에서는 ▲사상체질진단을 위한 사상체질분류검사지(QSCCⅡ)의 연구(김영우) ▲太陰調胃湯이 비만유발 흰쥐의 체질감량, 혈청지질 및 UCP1 발현에 미치는 영향(조세왕) 등 2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김승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