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환 학장, “변화 위한 교육 콘텐츠 점검 필요…향후 활발한 토론 기대”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동국대가 최선미 한의학연 부원장을 초청해 한의 연구자양성을 비롯한 한의대 교육과정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박원환)은 지난 15일 경상북도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원 운영 및 학부 교육과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의과대학 교수 및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한의학연구원 부원장 최선미 박사를 초청하여 한의학 연구동향, 한의학연구원 학부생 참여 연구프로그램 등에 대하여 듣고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박사는 한의학 연구자 양성을 위한 한의대 교육제안에 대해 발표하면서, ▲연구목적에 맞는 핵심질문(PICO)하는 법 ▲논문검색 및 체계적인 읽기 ▲의안작성법 ▲의학통계 ▲의료정보표준 ▲평가도구사용법 등에 대한 내용을 강조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박원환 학장은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적절한 제도개선과 교육 콘텐츠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보다 학부 및 대학원 교육에 대한 활발한 토론과 발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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