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한방의료기관 손잡고 한방주치의사업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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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한방의료기관 손잡고 한방주치의사업 나선다
  • 승인 2018.08.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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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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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 방문 진료 협약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고양시가 관내 한방의료기관과 MOU를 체결하고 한방주치의사업에 나선다.

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8일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사업 ‘韓主醫(한주의) 힐링타임’ 추진을 위해 관내 7개 한방의료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주의 힐링타임’은 동별 담당 한의사 1인과 방문간호사 1인으로 구성된 2인, 총 7개 주치의 사업팀이 월 1회 각각 동별 한방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다음으로 많은 질환인 관절염의 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들 한방의료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4-5명의 일산동구 지역 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찾아가 한방 진료 및 침시술, 건강교육, 한방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게 됐다.

참여 의료기관은 ▲동국대학교일산한방병원 ▲일산자생한방병원 ▲하얀마음한의원 ▲숲속부부한의원 ▲백마성동한의원 ▲이원행 화접몽한의원 ▲경희대성한의원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별 담당 한의사를 주치의로 취약계층 한방 방문진료를 지속 실시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경로당 중심이 아닌 대상자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한방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건강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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