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피부염·안면홍조, 열성피지 없애고 면역체계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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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 피부염·안면홍조, 열성피지 없애고 면역체계 잡아야
  • 승인 2018.04.1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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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영

박치영

mjmedi@http://


박 치 영
생기한의원 강남역점
대표원장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의 과다 분비로 피지선 활동이 증가된 신체 부위에 발생하는 피부질환이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신체 이상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데, 전 인구의 1~3%의 성인들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두피와 얼굴, 사타구니, 엉덩이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데, 우리 몸의 열이 순환되지 못해 열이 얼굴로 몰려 피부의 온도와 수분 밸런스가 깨져 피지선 활동량이 증가하는 ‘열성피지’ 때문에 발생한다.

따라서 지루성 피부염 치료를 위해서는 피지선 활동을 억제하는 것과 함께 열성피지를 없애고 피부 온도를 안정화시키면서 수분 밸런스를 맞춰 치료해야 한다. 즉, 우리 몸 내부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정상 피부 조직을 재생하는 것이 치료의 중심이다.

이런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몸의 기혈을 보충하고, 면역력과 피부재생력을 회복하면서 염증을 없애는 한약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외부 환부에 약침과 침 치료를 통해 피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뜸 치료와 함께 피부 진정과 보습 작용,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 온도를 안정시킨다.

지루성피부염은 면역 기능을 강화해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고, 피부 조직을 재생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얼굴이 갑작스럽게 붉어지고 열감이 나타나는 안면홍조도 단순히 외부 환부 치료만이 아닌 내부 장기와 내부 기혈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면역체계를 개선하는 치료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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