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개도국 바이오‧전통의약품 규제기관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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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개도국 바이오‧전통의약품 규제기관 역량 강화 지원
  • 승인 2018.04.0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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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숙현 기자

박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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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평가 및 허가 기술지원,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연수 등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식약처가 5개 개발도상국의 바이오의약품 및 전통의약품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8년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5개 개발도상국의 바이오의약품 및 전통의약품 관련 규제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공적개발원조지원사업(ODA)’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West Pacific Regional Office)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백신 등 바이오의약품 평가와 허가 기술지원,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연수 등을 지원하며,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5개국이 대상이다.

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백신 평가 및 허가 후 모니터링 등에 대한 교육·훈련 ▲백신 규제시스템 확립·개선을 위한 기술 자문 ▲백신규제기관에 대한 WHO의 실사 지원 ▲백신 품질 관리 실험 기자재 지원 및 백신의 품질 평가에 필요한 실험실 구축 ▲전통의약품 품질 관리 역량강화 연수 지원 등이다.

한편, 안전평가원은 지난 2015년부터 서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의 바이오의약품과 전통의약품 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지원 사업을 통해 참여 국가의 안전한 바이오의약품 유통체계 및 안전성이 확보된 생약자원의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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