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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제도적 불합리가 개선되는 원년이 되길”
한국한의과대학학장협의회 김남일 회장
2018년 01월 01일 () 07:47:58 김남일 mjmedi@mjmedi.com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끈질긴 생명력으로 역사를 이어온 우리의 의학 한의학이 다시 우리에게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수많은 모순을 극복해내고 길들여진 탓인지 여유만만하기조차 합니다. 오랜 연륜속에서 묻어나는 세상에 대한 달관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앞에 도래할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해나갈 기상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봅니다. 현실에 안주하는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아야 할 때가 왔습니다. 선배님들이 이룩해내신 세계 역사상 쾌거인 한의사제도를 제대로 이어나가야 합니다. 선조님들께서 만들어내신 뛰어난 의료기술을 신 의료기술에 접목시켜 신의학을 만들어내는 것이 모두에게 남겨진 앞으로의 과제입니다. 우리는 충분히 그러한 역량을 가지고 있고 또 그것을 실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부 젊은 학생들이 제기하는 학문에 대한 문제제기를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도적 미비에 의해 발생한 불합리한 체계를 학문 자체의 문제점이라고 잘못 혼동해서 바라보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현재 만들어진 불합리함은 오랜 기간 국가에 의해 이어진 비합리적 제도에 의해서 초래된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의료기기, 의료보험, 신약개발 등 산적한 비합리적 제도가 개선된다면 우리의 한의학은 세계로 웅비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새해에 새로운 중앙회의 회장님께서 당선되십니다. 모쪼록 한의학의 미래를 위해 먼곳까지 내다 보시는 회장님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의학에 몸담고 있는 모든 분들의 앞날에 영광이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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