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관련협의에서 의료계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 14일 국민연금공단 서울북부지역본부(충정로)에서 복지부·의료계의 차관·비대위원장 등이 각각 5~6인씩 참여한 가운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관련 국민 건강을 위한 해법 마련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협의에서 정부와 의료계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건보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에 대한 각종 준비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지난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이후 정부와 의료계 간 본격 소통이 시작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하며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실무 계획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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