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회관 공사에 들어가다
상태바
한의협 회관 공사에 들어가다
  • 승인 2003.12.19 1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webmaster@http://


16일 기공, 내후년 3월 완공


‘한의학 세계화의 터전’이 될 한의사협회관 건축의 첫 삽이 뜨여졌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총 4,000㎡(1,210평)의 대지에 지하1층(505평), 지상5층(각 298평), 연면적 6,936㎡(2,098평) 규모의 한의학발전을 위한 중추기지 역할을 할 한의협회관 및 한의학연구소가 2005년 3월 완공을 목표로 대 공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16일 한의협 창립 51주년 기념일에 맞춰 회관부지에서 가진 기공식에서 안재규 한의협회장은 “오늘의 이 가슴 벅찬 순간은 과거와 현재는 물론 한의학의 미래를 잇는 새로운 도약의 변곡점으로 한의계 사상 매우 경사스런 역사의 한 페이지로 기록될 것”이라며 “한의학 발전의 빛나는 기념비가 될 대역사를 기공하면서 우리 모두는 더 밝은 미래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말했다.

복지부 김화중 장관은 치사를 통해 “우리 선조들의 슬기로움과 경험과 지혜가 담겨있는 한의학은 ‘보물창고’”라며 “이 곳 한국 한의학의 새로운 터전을 기반으로 한의약이 국가 전략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종웅 위원장도 “한의협회관 건립을 전국의 모든 한의사와 함께 축하한다”며 “한의협회관이 세계 속으로 웅비하는 민족의학의 메카로 자리 매김 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 대한형상의학회 정행규 회장이 회관건립기금으로 3천만원을 기탁하며 “이곳에 학문탐구와 학술정보 교류의 장으로 하루속히 탄생될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밝혀 주위를 모았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화중 복지부장관, 박종웅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새천년민주당 김성순 대변인·조재환 의원, 강서구 유영 구청장을 비롯해 한의계 내·외 인사들이 다수 참여해 한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제민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