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진흥재단,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 소비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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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진흥재단, 한방의료 이용 및 한약 소비 실태조사 실시
  • 승인 2017.09.2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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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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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한약진흥재단이 한의약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 자료 구축을 위해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한약진흥재단(원장 신흥묵)은 한의약 정책 수립에 필요한 국가 통계  자료를 생산하고 한의약의 소비실태 분석을 통한 정책 통계자료 구축을 위해 18일부터 3개월간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일반국민 및 한의 외래·입원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와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한약소비실태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대상은 한방의료이용실태 조사의 경우 ▲만 19세 이상의 성인 남녀 5000명 ▲만 19세 이상의 한의 외래 및 입원서비스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한약소비실태 조사는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기관 280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내용은 한방의료이용의 경우, 일반 인식, 이용경험, 향후 이용의향 및 권유, 외래 및 입원이용 실태를 조사하고, 한약소비실태는 한약(재) 구입·판매 관련 사항, 정책 현안 및 정책 수립 관련 사항 등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조사수행기관인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전문 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개별 가구와 사업체를 직접 방문 하여 조사를 진행한다.

신흥묵 원장은 “한방 의료서비스 이용실태와 인식정도, 수요, 이용형태 등을 분석하고 한의약의 연간 처방현황 및 소비실태 등을 파악해 한의약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 생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8년 처음 실시한 '한방의료이용 및 한약소비실태 조사'는 2014년 실태조사 까지 모두 공보사업을 통해 매조사마다 다른 기관에서 가구 및 사업체 방문 면접조사(설문조사)을 통해 3년 주기로 실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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