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원, 2017년도 한의과대학 평가인증 서면평가 끝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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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평원, 2017년도 한의과대학 평가인증 서면평가 끝마쳐
  • 승인 2017.09.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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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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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제2주기 평가인증 및 가천대·상지대 재평가인증 대상
◇전국 한의과대학 평가인증 현황.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원광대, 가천대, 상지대의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한평원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7년도 한의학교육 평가인증 서면평가를 진행했다. 금년도에는 제2주기 평가인증 대상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과 재평가인증 대상인 가천대학교 한의과대학,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등 총 세 학교가 평가 대상이다. 각 대학에서는 올해 초부터 자체평가를 실시하여 7월 말에서 8월 초에 자체평가보고서를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 제출한 바 있다. 

서면평가 실시 전 공통교육 차원에서 길혜지 한국교육개발원에 박사가 ‘정성평가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약 3시간 가량 평가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평가에는 전국 한의과대학에서 약 20여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하였으며, 1박 2일의 서면평가 일정을 큰 차질 없이 마쳤다고 한평원은 밝혔다.

서동인 한평원 선임연구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평과 과정 중에는 각 대학의 소명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민감한 사항이라 (서면평가)결과를 최종 공시 전까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며 “현장평가는 각 피평가기관에 방문해 1박 2일 동안 진행되고 서면평가에서 확인하지 못했던 부분을 확인하는 절차로, 각 평가영역에 따른 비치자료와 면담 및 시설방문을 통해 실제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손인철 한평원 원장은 “한의학교육이 시대의 소명을 받들어 발전할 수 있도록 원칙을 지켜 평가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서면평가에 이은 현장평가는 약 2주 뒤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현장평가를 마친 후 후속 회의 및 조정위원회와 인증판정위원회를 거쳐 금년 말까지 모든 평가인증 일정이 마무리 될 계획”이라고 향후 일정을 밝혔다.

한편 동국대 한의과대학과 우석대 한의과대학은 지난해 각각 5년, 3년 평가인증을 완료했으며 원광대 한의과대학의 경우 2012년에 최초 5년의 인증 후 올해 2주기 평가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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