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한의약 건강증진교실 운영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관악구가 어르신 치매예방 지킴이로 나섰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어르신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치매예방 한방치료 사업을 벌인다.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한방 진료와 치매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치다.
구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통해 정상군과 고위험군을 진단, 정상군을 대상으로 뇌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위험군은 치매지원센터 또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뇌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한방을 통한 질병 예방 교육부터 실버체조, 명상방법 등을 알려주고, 총명침 시술도 병행하며 웃음치료, 향기주머니 만들기, 미술교실, 원예교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 교육은 8주간 총 12회가 진행되며, 11월까지 1회차 당 40명씩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참여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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