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논란 이언주 의원, 간호조무사협회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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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논란 이언주 의원, 간호조무사협회에 사과
  • 승인 2017.07.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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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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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간호조무사보다 못한 요양사 정도”라는 말을 해 간호조무사들의 분노를 산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최근 간호조무사협회에 서면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자 간호조무사 협회에는 회원들의 항의와 분노를 표출하는 민원이 쏟아졌다.

간무협은 11일 오전, 이언주 의원실을 항의 방문, 회원들의 분개하는 심정을 전달하고, 직접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홍옥녀 회장은 이 의원이 지난 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간호 서비스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는 간호조무사의 역할을 충분히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표현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이 의원은 간무협에 보낸 서면 사과문을 통해 “요양사, 간호조무사와 같은 직종에 임하는 분들을 폄하한 것은 아니”라고 해명하며 “이번일을 계기로 간호조무사의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을 위해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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