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의사회, 경로당 방문 사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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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한의사회, 경로당 방문 사업 나서
  • 승인 2017.06.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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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예진 기자

전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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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건강증진과 한의약 공공의료 참여

 

[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경기 성남시한의사회(분회장 곽재영)가 관내 노인 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경로당 방문 사업에 나섰다. 
  
성남시방문보건센터는 평소 경로당 노인분들의 한의 진료에 대한 높은 수요를 반영, 작년 11월부터는 성남시한의사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한의사들을 시범적으로 경로당에 파견해 무료 한의 진료를 진행 중이다. 
 

◇성남시한의사회 소속 선현주 한의사가 경로당을 방문해 진료하고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선현주 한의사는 “경로당은 건강교육 및 관리를 통한 거점으로 변해가고 있기 때문에 퇴행성 또는 만성질환을 관리함에 있어서 효과적인 한의약이 잘 쓰일 수 있도록 주치의로서 참여하게 됐다”며 “보건소나 시에서 경로당 한의진료 활동에 대한 침, 보험약, 파스 등 물품 지원이 전혀 없기 때문에 앞으로 물품지원과 관련한 예산 책정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재영 성남시한의사회 회장은 “재능 기부를 통해 노인 건강증진과 한의약 공공의료 참여에 앞장서고 있는 원장님들께 감사한 마음이지만 이런 의료인들의 노력만으로는 노인건강증진사업이 활성화되기에 한계가 있다”며 “경로당 주치의 사업은 현재 어르신들의 건강을 상담하고 관리하는 사업의 의미를 넘어 미래 국민건강보험 의료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 생각하기에 여러 지원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노인 건강증진사업이 더 성과를 내려면 건강교육, 상담, 진료를 함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시의 지원이 뒷받침 돼야한다고 말한다. 그 일례로 구리시에서는 경로당주치의 관련 조례를 제정해 현재 구리시의 노인복지사업으로 경로당 주치의 파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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