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CITES와 한약’ 안내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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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CITES와 한약’ 안내서 발간
  • 승인 2017.05.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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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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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ES 대상 의약품 종류, 수출․입 절차 소개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종류, 수‧출입 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서가 발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한약재 등 의약품의 용도로 사용되는 ‘CITES와 한약’ 안내서를 발간해 한약재 제조·수입업체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CITES(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을 보호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우리나라는 1993년에 가입하였으며, 대표적인 한약재는 불곰의 담즙을 말린 ‘웅담’, 침향나무의 수지가 침착된 수간목인 ‘침향’ 등이 있다.

이번 안내서는 제17차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총회(2016년)에서 CITES 등급이 상향됐거나 신규 등재된 종류를 안내해 한약재 제조‧수입업체의 수출·입 업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CITES 협약 개요 소개 ▲국내 이행체계 및 관련법령 ▲대상 한약재의 종류 ▲수출‧입 절차 등이다.

식약처는 의약품용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의 수출입을 허가하고 표본 식별 방법 연구 등 과학적 검토‧지원을 하고 있으며, 현재 ‘CITES’ 대상 의약품용 한약재는 서각, 호골 등 26종이다.

식약처는 이번 안내서를 통해 'CITES' 대상 한약재 유통절차 이해를 돕고 멸종되어 가는 야생 동‧식물을 보존에 대한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법령·정보→ 홍보물자료→ 전문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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