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학신문=전예진 기자] 경북 영주시 보건소는 바쁜 농사일로 쉽게 의료기관을 찾기 힘든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농번기인 5월부터 10월까지 10개소 읍면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야간 한방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야간 한방순회 진료는 농촌현실을 감안해 야간 시간대인 7시~10시에 운영하며 한의사, 간호사, 구강담당 등으로 구성된 진료반이 해당지역을 방문해 한방진료, 건강검사, 틀니세척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에는 단순한 한방진료에 그치지 않고 농촌인구의 고령화를 고려해 틀니세척 및 치아관리요령 등 구강검사와 혈압, 당뇨 측정, 치매검사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한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섬김 행정을 실천하고 새롭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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