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1%p 낮은 94.4% 합격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내기 한의사 775명이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은 13일 시행된 제72회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한의사 국가시험은 821명의 응시자 중 775명이 합격하여 94.4%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의 95.5%에 비해 1.1%p 낮아진 결과이다.
수석합격자는 380점 만점에 343.0점(90.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대구한의대학교 임설혜씨 와 세명대학교 정세진씨가 차지했다.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전과목 총점의 60퍼센트 이상,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을 득점한 자를 합격자로 한다.
매 과목 40퍼센트 이상 득점여부는 부인과학 및 소아과학을 1개 과목으로, 외과학, 안이비인후과학 및 신경정신과학을 1개 과목으로, 본초학, 한방 생리학 및 예방의학을 1개 과목으로 하여 결정한다.
제72회 한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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