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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兒瘂癎案
歷代名醫醫案 (281) - 요시마스 토우도우(吉益東洞)의 醫案(1)
2016년 12월 16일 () 09:00:15 김남일 mjmedi@mjmedi.com

내용) 山城定藩의 선비인 山下平左衛門이란 사람이 선생(吉益東洞을 말함)을 알현하고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남자 아이가 태어나서 다섯 살이 되도록 벙어리에 간질입니다. 간질이 하루에 한 번 혹은 두 번 발작하며, 허약하여 절름거리고 여위어 고달픕니다. 아침 저녁으로 죽기만 기다리며, 그 번민으로 고통받는 모습이 매일 하루하루 심해지고 있습니다. 부모의 정으로 앉아서 보기가 어렵습니다. 원컨대 선생의 의술에 힘입기가 한번이라도 이루어진다면 다행일 것이니, 비록 죽는다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선생이 이로 인하여 진단해보니, 心下가 痞하였는데 눌러보니 濡하였다. 이에 大黃黃連湯을 지어서 마시게 하니 百日된 痞는 제거되었고 癎疾은 다시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胸肋이 퍼져 있고, 脇下가 버팅기듯이 그득하였고 벙어리 증상은 여전하였다. 또 小柴胡湯과 三黃丸을 조제하여 주고 때때로 大陷胸丸으로 다스리니 가히 반년을 버틸 수 있었다. 어떤 날 乳母가 아이를 안고 문에 의지해 있을 때 마침 말을 끌고 지나가니 아이가 갑자기 ‘모마’라고 소리치니, 부모가 매우 기뻐했다. 이에 포대기로 싸서 업고 모두 와서 선생님께 고하였다. 선생께서 시험삼아 사탕을 들고서 소리치게 하였더니, 아이가 갑자기 ‘모마’(일본인 우리 나라에서 단맛을 모두 牟麻라고 하는데, 말도 또한 牟麻라고 하니, 國語로 相通한다. 原註)라고 소리 질렀다. 부모가 원하는대로 되었다고 여기고는 뛸 듯이 기뻐했다. 인하여 이전의 처방을 몇 개월동안 복용하였더니, 말을 갑자기 정상인 아이들과 같이 하게 되었다. (山城定藩士人山下平左衛門者, 謁先生曰, 有男生而五歲, 瘂而癎, 癎日一發, 或再發, 虛尫羸憊, 旦夕待斃. 且其悶苦之狀, 日甚一日矣. 父母之情, 不忍坐視, 願賴先生之術, 幸一見起, 雖死不悔. 先生因爲診之. 心下痞, 按之濡. 乃作大黃黃連湯飮之. 百日所痞去而癎弗復發. 然而胸肋妨張, 脇下支滿, 瘂尙如故. 又作小柴胡湯及三黃丸與之. 時以大陷胸丸攻之, 可半歲. 一日乳母擁兒倚門適有牽馬而過者, 兒忽呼曰, 牟馬. 父母喜甚, 乃襁負俱來, 告之先生. 先生試拈糖果, 以挑其呼. 兒忽復呼曰, 牟麻(本邦甘味之味, 總謂之牟麻, 馬亦謂牟麻. 國語相通.) 父母以爲過願, 踊躍不自勝. 因服前方數月, 言語卒如常兒.)(『建殊錄』, 皇漢醫學叢書 제13권)(필자의 번역)

按語) 요시마스 토우도우(吉益東洞: 1702-1773)는 이름이 周助로서 19세에 의학의 뜻을 두고 金創, 産科의 醫師였던 조부에게서 醫術을 배우게 되었다. 張仲景을 존경하여 『傷寒論』을 연구하여 복진이라는 새로운 진단치료 방안을 창안해내었다. 위의 醫案은 5세된 남자 아이의 瘂病과 癎疾을 腹診을 통해 진단하여 치료하는 예를 보여준다. 그는 腹診을 통해 心下痞를 찾아내어 大黃黃連湯을 투여하여 痞證과 癎疾을 치료해내었다. 이어서 腹診으로 胸肋妨張, 脇下支滿 등을 찾아내어 小柴胡湯과 三黃丸, 大陷胸丸 등을 투여하면서 반년을 이어가다가 어느 날 말문이 트이게 된다. 大黃黃連湯은 大黃黃連瀉心湯을 말하니, “心下痞 按之濡 其脈關上浮者”(宋板本 154조)를 주치로 한다. 그리고 小柴胡湯과 三黃丸, 大陷胸丸을 투여한 것은 대증치료에 해당한다.

 

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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