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더부룩할 때 위장은 안전할까?
상태바
속이 더부룩할 때 위장은 안전할까?
  • 승인 2016.12.08 15: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what@http://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식사를 하고 나면 소화가 안되고 속이 더부룩할 때가 있다. 속이 불편하면 하루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가 이어지곤 한다.

한의원 개원가에서는 식후에 이런 상태가 매번 나타난다면 담적에 의한 기능성 소화불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강진희 원장

기능성 소화불량은 신경성 위염이라고도 불리며 아무런 기질적인 원인 없이 상복부에 불쾌감이 나타나거나 통증이 반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강진희 위담한의원부산점 원장에 따르면 위장의 문제는 몸 전체에 있다. 한의학에서는 위장 문제라 해 위장 내에서만 문제의 원인을 찾는 것이 아닌 몸 전체 시스템 차원에서 풀어나간다.

즉 위장병은 위장만의 이유가 아니라 다른 장기에 의해서도 유발됨을 의미한다. 소화는 위장 혼자가 아닌 간장과 심장, 콩팥과 같은 이웃 장기의 영향을 받아 상호 관계를 이루면서 기능이 수행된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가슴이 답답하거나 속이 더부룩해 소화가 잘 안되며 설사를 자주하게 되고 트림을 자주하며 식사 후에 포만감이나 식욕부진 증상을 동반한다.

강 원장은 “평소 과식, 급식하는 습관이 기능성 소화불량을 불러오며 위장 외벽을 딱딱하게 만드는 담적을 유발시킨다”며“건강한 위장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한 입에 30회씩 꼭꼭 씹어 30분간 천천히 먹는 ‘식습관 333법칙’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