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구 원장, 베트남 호치민 의료봉사 및 성금 전달
[민족의학신문=신은주 기자] 김홍구 제흥한의원 원장은 지난 17~20일 동성라이온스클럽 주최로 호치민 내 봉사단체인 베트남 SAPP(Sponsoring Assosiation Poor Patients)와 함께 베트남 호치민 의료봉사 및 성금을 전달했다.
김 원장은 국제라이온스클럽 354-A지구 시력보존위원으로 전 동성라이온스회장을 역임했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시력개선수술 100명 지원(개안수술) ▲구찌시 고아중증장애인 40명에게 성금 500만원 전달(구찌 지역은 고엽제 후유증으로 인한 장애가 많다) ▲안경렌즈 5000명 지원 등을 진행했다.
김홍구 원장은 “지난 23년 간 동성라이온스로 봉사활동을 하며 큰 보람을 느꼈으며, 특히 이번에 베트남 의료봉사는 한때 대한민국의 전쟁대상국으로 항상 빚진 기분이 있었기에 보사 대상국으로 선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이번 개안수술은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 그들의 크나큰 미래와 인생의 변화를 안겨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다”며, “봉사는 타인의 인생을 바꾸고 봉사자의 인생관까지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기회와 희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베트남 국영방송인 HTV1, HTV9 방송에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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