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임상가를 위한 한약재 감별·응용 책자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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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임상가를 위한 한약재 감별·응용 책자 발간
  • 승인 2016.11.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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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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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관에서 자주 사용되는 한약재 30개 품목의 약재 감별법 등 수록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한의원·한방병원에서 자주 사용되는 한약재를 임상가들이 그림·사진 등을 활용해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정리한 책이 나왔다.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혜정, KIOM)은 한방의료기관에서 자주 사용되는 강활(羌活) 등 30개 품목의 한약재를 쉽게 감별할 수 있는 ‘임상가를 위한 한약재 감별과 응용(제1권)’(주영승, 최고야 편저)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임상가를 위한 한약재 감별 응용 책자 표지.

본 책자는 한의학연 K-herb연구단이 추진하는 '한약자원의 발굴 및 보전'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한의 임상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에 대한 진위를 감정하고 유사품을 식별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추진됐다.

‘임상가를 위한 한약재 감별과 응용’은 한의사들이 궁금해 하는 약효 차이 등 임상응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책에는 한방의료기관에서 자주 사용되는 강활(羌活) 등 30개 품목의 한약재를 대상으로 위품, 유사품, 오용품, 부적합품 등 정품 한약재와 혼동하기 쉬운 부정 한약재를 쉽게 감별할 수 있도록 설명과 사진을 함께 수록하고 있다. 약재별로 기원과 유통 현황, 약효 차이, 약재 감별 기준점, 식물 검색표 및 약재 검색표 등의 세부 정보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본 책자는 대한한의사협회 지역 분회나 소규모 연구그룹별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인 ‘임상가를 위한 본초 세미나’의 교재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임상가를 위한 한약재 감별과 응용(제1권)’은 한의학연 홈페이지(www.kiom.re.kr 내 연구마당-출판물)에서 누구나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한 한의사 및 한약 관련 종사자에 한하여 한의학연 담당자(serparas@kiom.re.kr)에게 이메일로 책자 발송을 신청하면 무료로 책자를 받아볼 수 있다.

이혜정 원장은 “‘임상가를 위한 한약재 감별과 응용’은 한의 임상 현장에서 임상가들의 올바른 한약재 사용에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후속본이 발간돼 안전하고 올바른 한약재 사용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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