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피부염 겨울엔 증상 더 심해져, 정확한 원인치료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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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성피부염 겨울엔 증상 더 심해져, 정확한 원인치료 필요해
  • 승인 2016.11.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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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호 기자

김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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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대표적인 습진질환 지루성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두피와 얼굴에 많이 나타난다.

그 중에서 입술 주변, 귀에 많이 보이고 몸에선 가슴이나 등에 가려움, 구진, 각질 등이 빈번하게 나타나 괴롭히는 것을 염증성 만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의 발생 요인은, 피지의 과다분비와 진균번식 표피증식 등의 여러 문제가 복합적이며 스트레스, 계절, 식습관, 음주 등도 발생요인이 될 수 있다

그중, 특히나 급격하게 추워진 겨울이면 온도와 습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박철진 원장.

증상의 변화가 일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마다 변하기 때문에 모낭염, 여드름, 알러지성피부와 비슷하게 보여 초반에는 잘못된 치료를 받아 더욱 악화되는 환자들도 많다. 특히, 두피에 발생하게 될 경우 두피건선과 많이 혼동한다.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할 때 일반피부과에서는 연고제와 피지억제제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 이는 초기증상을 완화하기엔 적합하다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환자라면 억제제가 아닌 피지가 발생하는 원인을 해결해야 한다.

자연안에한의원부산점 박철진 대표원장은 “지루성피부염은 환자의 섣부른 판단이나 잘못된 치료는 증상을 더욱 악화시켜 치료가 장기화 될 수 있으니 의심되는 증상들이 발병하면 바로 정확한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더불어 지루성피부염 환자는 치료에만 의존 할 것이 아닌 계절에 맞는 피부보습관리, 생활습관교정, 식습관관리를 함께 해주어야 만성적인 증상을 회복시킬 수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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