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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부합한 한의약 정책 사업 기획하는 역할 해 나갈 것”
지부분회장을 만나다 :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 결성한 김효선 성남시한의사회회장
2016년 10월 19일 () 09:00:06 김춘호 기자 what@mjmedi.com

한의약 관련 정책 기획 및 제안, 다각도로 접촉하고 설득작업 펼쳤다

 

▶지난 5일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를 결성했다.

대한민국에서 한의약이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위와 같은 보건의료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하기에 앞서 한의약적 조언 요청이나 사업 참여 제안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그것은 성남시 보건의료행정에 한의사가 참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자리나 기구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이번 한의약보건의료정책협의회는 2015년 11월 16일 한의약보건의료정책 공청회 때 성남시립의료원 한의과 설치, 100만 시민주치의제 한의원 참여, 한방난임지원사업확대, 저소득층 산모 한약조리 지원사업,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한의사 교의 파견, 한약제 퇴비화 사업 등과 함께 한의약 정책사업을 공식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한의약 보건의료 정책 협의회 구성을 제시하였던 바에 의해 1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다.

 

   
 

▶협의회 구성원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달라.

위원으로는 민·관·학 즉 한의약 전문 단체인 성남시한의사회와, 보건의료 행정기관인 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성남시청 공공의료정책과장, 가천대 한의학과 이태희 교수로 구성했고 자문의원으로는 세명대 고호연 교수, 한의학진흥원의 김경한 선임연구원으로 구성했다. 협의회 개최는 연간 분기별로 1회 개최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의약 정책사업을 어떻게 진행 할 것인지 말해 달라.

시대에 부합한 새로운 한의약 정책 사업을 기획하는 역할을 수행 할 것이다. 또 한의약 보건의료정책 사업의 평가와 수정하는 것도 협의체의 역할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전보다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한의약 공공의료사업이 기획 실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특별히 성남시한의사회는 관내 중고교에 청소년 주치의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한의난임사업,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이러한 사업이 관과 더불어 시행하게 되므로 좀 더 확대되고 정기적인 사업이 되기를 희망한다.

또한 한약재 찌꺼기 퇴비화 사업도 시의회에 제안 중에 있으며 100만시민주치의 사업의 모형개발, 저소득층 산후조리원 사업에 한의약 참여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해나갈 예정이다.

 

▶교의사업, 찾아가는 경로당주치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성남시한의사회 교의사업을 마치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만족하였으며 응답자 92%는 한의사교의활동을 지속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경기도 노인복지과의 기금 지원으로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늘 예상 인원보다 참여인원이 많아서 성황리에 잘 진행되고 있다.

 

▶보건의료정책공청회를 비롯해 성남시와 굉장히 원활한 교류를 이루고 있다.

교의사업은 시청 사회복지과 서비스 연계팀에 찾아가서 사업제안을 했는데, 담당자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재명 시장이 흔쾌히 승낙해서 이루어진 사업이다. 또 100만 시민주치의 한의약 참여도 성남시한의사회가 사업 참여 모형을 개발하고, 이사업 개발팀을 직접 설득하여 한의약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 퇴비화 사업은 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를 설득해서 추진 중이다.

지자체에서 시장의 정책방향이 중요한 키 역할을 한다. 그러나 보건의료정책은 전문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의약을 모르는 공무원이 스스로 한의약 공공의료 정책을 기획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정책안을 기획하고 제안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고 그것이 시민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면 시에서는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시청의 담당 공무원, 보건소 담당자, 시의회 등 다각도로 접촉하고 설득작업을 펼침으로 가능했다.

 

▶향후 성남시한의사회의 계획은 무엇인가.

한의약의 공공의료 참여는 한의약 위상 제고와 의권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제 성남시는 한의약 공공의료 참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으니 한의약이 공공의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열심히 기획할 것이다. 동시에 실제 적용방안을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고 협의해 성공적인 한의약 공공의료 정책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더 멀리 보면 성남시의 성공적인 한의약 공공의료정책 사례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대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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